[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5경기 출전 징계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애런 헤인즈(서울 SK)가 부진했다.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선 헤인즈가 복귀 후 밟은 코트는 차가웠다.
SK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5로 졌다. 전자랜드는 SK전 8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달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김민구를 가격해 5경기(KBL 2경기, 구단 자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헤인즈는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전 헤인즈는 관중석을 향해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과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사지는 못했다. 경기 중 곳곳에서 야유 소리가 들렸다.
SK가 28-35로 뒤진 2쿼터 종료 4분20초 전 코트니 심스와 교체 돼 경기에 나선 헤인즈는 18분 31초를 뛰며 1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슈팅 적중률이 떨어졌다. 헤인즈는 2점슛 11개를 시도해 3개, 3점슛 3개를 시도해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해 뒤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되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전주 KCC는 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4-64로 이겼다. KCC는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3승19패가 됐다.
[ball@maekyung.com]
SK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5로 졌다. 전자랜드는 SK전 8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달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김민구를 가격해 5경기(KBL 2경기, 구단 자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헤인즈는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전 헤인즈는 관중석을 향해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사과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사지는 못했다. 경기 중 곳곳에서 야유 소리가 들렸다.
SK가 28-35로 뒤진 2쿼터 종료 4분20초 전 코트니 심스와 교체 돼 경기에 나선 헤인즈는 18분 31초를 뛰며 1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아 슈팅 적중률이 떨어졌다. 헤인즈는 2점슛 11개를 시도해 3개, 3점슛 3개를 시도해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해 뒤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되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전주 KCC는 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4-64로 이겼다. KCC는 4연패에서 벗어나면서 13승1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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