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 비활동기간 협약 위반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는 주니치 드래건스 오치아이 히로미쓰(60) 단장이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일 ‘오치아이 단장이 자율 훈련 중 선수를 지도하고 있던 것이 지난 7일 밝혀져 일본야구기구(NPB)에서 내용 파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야구 협약 173조에는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야구경기, 합동훈련, 구단에 의한 야구지도를 금지하고 있다. 감독·코치는 아니지만 오치아이 단장의 지도도 협약 위반 소지가 있다.
오치아이 단장이 선수들을 지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하라 토오루 NPB 사무국장은 “20일 열리는 실행 위원회에서(구단 대표에) 직접 전후 사정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 니시야마 주니치 구단 대표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며 선수를 모아 훈련할 생각도 없다”며 의도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겨울 한국프로야구도 ‘비활동기간’ 준수 문제로 각 구단이 시무식 일정을 없애거나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15일 근처로 늦췄다.
[jcan1231@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일 ‘오치아이 단장이 자율 훈련 중 선수를 지도하고 있던 것이 지난 7일 밝혀져 일본야구기구(NPB)에서 내용 파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야구 협약 173조에는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야구경기, 합동훈련, 구단에 의한 야구지도를 금지하고 있다. 감독·코치는 아니지만 오치아이 단장의 지도도 협약 위반 소지가 있다.
오치아이 단장이 선수들을 지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하라 토오루 NPB 사무국장은 “20일 열리는 실행 위원회에서(구단 대표에) 직접 전후 사정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 니시야마 주니치 구단 대표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며 선수를 모아 훈련할 생각도 없다”며 의도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겨울 한국프로야구도 ‘비활동기간’ 준수 문제로 각 구단이 시무식 일정을 없애거나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15일 근처로 늦췄다.
[jcan1231@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