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공식 입장 “박지성 복귀, 권유는 아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날 오후 불거진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같은 날 오후 홍 감독은 다수의 국내 매체를 통해 박지성을 직접 만나 대표팀 복귀 여부를 타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홍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박지성 선수의 입장을 언론을 통해서만을 들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월드컵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본인의 생각이 어떤지 정확하게 들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 말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 복귀를 권유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박지성 개인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권유는 아니다. 박지성의 의견을 존중한다. 정확하게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지, 마음을 돌리겠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솔직하게 얘기해보자는 입장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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