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의 소속 구단인 한신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 구보 야쓰모토의 보상선수로 포수 가즈나리 쓰루오카를 지명할 방침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5일 “한신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이적한 구보의 보상선수로 가즈나리 영입을 결정했다. 공식 발표는 6일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한신은 당초 선발투수급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제이슨 스탠렛지, 구보 등이 이탈하고 관심을 표명했던 나카타 겐이치마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뺏겼다.
그러나 방향을 선회해 투수가 아닌 포수로 가닥을 잡았고, 가즈나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1977년생인 가즈나리는 베테랑 포수다. 2000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뛰었다. 2011년까지 백업 포수에 머물렀지만, 2012년 요코하마에 온 뒤 주전 자리를 꿰찼다. 2년 연속 100경기 넘게 출장했다. 지난해에는 108경기에 나가 타율 2할5푼 3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5일 “한신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이적한 구보의 보상선수로 가즈나리 영입을 결정했다. 공식 발표는 6일 예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한신은 당초 선발투수급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다. 제이슨 스탠렛지, 구보 등이 이탈하고 관심을 표명했던 나카타 겐이치마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뺏겼다.
그러나 방향을 선회해 투수가 아닌 포수로 가닥을 잡았고, 가즈나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1977년생인 가즈나리는 베테랑 포수다. 2000년 1군 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뛰었다. 2011년까지 백업 포수에 머물렀지만, 2012년 요코하마에 온 뒤 주전 자리를 꿰찼다. 2년 연속 100경기 넘게 출장했다. 지난해에는 108경기에 나가 타율 2할5푼 3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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