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된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최성국이 음주운전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최성국은 지난달 27일 0시 30분께 관악구 신림동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미니쿠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성국이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하는 모습을 보고 쫓아갔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대표 시절 '승부조작'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최성국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6%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씨를 귀가조치한 뒤 지난달 29일께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성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성국, 정말 충격이네요" "최성국, 기대가 컸는데 이럴수가!" "최성국, 반성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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