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장하나(21·KT)가 유소년 꿈나무 골퍼를 위한 재능 나눔에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갈래 초등학교에서 장하나와 함께하는 ‘2013 KLPGA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을 개최했다.
골프 꿈나무 30명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KLPGA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년도 시즌 상금왕이자 대상, 다승왕까지 휩쓸며 3관왕을 한 장하나(21,KT)가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골프 클리닉에서는 장하나가 학생들과의 일대일 레슨을 통해 맞춤 지도를 했다. 골프선수를 꿈꾸는 갈래 초등학교 5학년 박지수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만나고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스윙 할 때 지금보다 무릎을 조금 더 굽히라고 말해줬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장하나 언니처럼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는 학생들의 장래희망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 마친 장하나는 “내가 골프를 처음 시작한 나이대의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학생들이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오늘 이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리닉 종료 후 KLPGA에서 마련한 주니어 클럽 세트와 골프볼 및 골프화, 골프장갑 등이 갈래 초등학교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으로 갈래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장하나는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갈래 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장하나는 “아버지 고향인 강원도라서 정이 많이 가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고 갈래 초등학교에서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골프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LPGA는 2009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유소년 골프 클리닉을 진행해왔으며, KLPGA의 대표적인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리 잡았다.
[lsyoon@maekyung.com]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갈래 초등학교에서 장하나와 함께하는 ‘2013 KLPGA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을 개최했다.
골프 꿈나무 30명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KLPGA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3년도 시즌 상금왕이자 대상, 다승왕까지 휩쓸며 3관왕을 한 장하나(21,KT)가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골프 클리닉에서는 장하나가 학생들과의 일대일 레슨을 통해 맞춤 지도를 했다. 골프선수를 꿈꾸는 갈래 초등학교 5학년 박지수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를 직접 만나고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스윙 할 때 지금보다 무릎을 조금 더 굽히라고 말해줬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장하나 언니처럼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후 3시부터는 학생들의 장래희망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 마친 장하나는 “내가 골프를 처음 시작한 나이대의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 학생들이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뜻깊은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오늘 이 시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리닉 종료 후 KLPGA에서 마련한 주니어 클럽 세트와 골프볼 및 골프화, 골프장갑 등이 갈래 초등학교에 전달됐다.
한편, 이번 유소년 꿈나무 골프 클리닉으로 갈래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은 장하나는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갈래 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
장하나는 “아버지 고향인 강원도라서 정이 많이 가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뿌듯하고 갈래 초등학교에서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골프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LPGA는 2009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회씩 유소년 골프 클리닉을 진행해왔으며, KLPGA의 대표적인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자리 잡았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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