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추신수 이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보라스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의 현재 상황을 밝혔다. “확실히 상황이 진척되고 있다”면서 “추신수는 현재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으며, 아내와 함께 선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텍사스가 몸값이 너무 비싸다며 한 발 물러섰고, 나머지 구단들도 외야 전력 보강을 하면서 추신수 이적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같은 날 텍사스와 시애틀이 추신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팀들도 추신수를 원하고 있지만, 텍사스와 시애틀이 앞서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두 팀이 추신수를 영입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반면, FOX스포츠는 시애틀이 로간 모리슨, 코리 하트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주장했다.
2013시즌 신시내티에서 21홈런 20도루 타율 0.285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로 최고의 성적을 올린 추신수는 이번 FA 시장에서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 7년 1억 5300만 달러)에 버금가는 규모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보라스는 “추신수는 정말 존경받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특급 FA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보라스는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의 현재 상황을 밝혔다. “확실히 상황이 진척되고 있다”면서 “추신수는 현재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으며, 아내와 함께 선택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텍사스가 몸값이 너무 비싸다며 한 발 물러섰고, 나머지 구단들도 외야 전력 보강을 하면서 추신수 이적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같은 날 텍사스와 시애틀이 추신수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팀들도 추신수를 원하고 있지만, 텍사스와 시애틀이 앞서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두 팀이 추신수를 영입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반면, FOX스포츠는 시애틀이 로간 모리슨, 코리 하트를 동시에 영입하면서 추신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주장했다.
2013시즌 신시내티에서 21홈런 20도루 타율 0.285 출루율 0.423 장타율 0.462로 최고의 성적을 올린 추신수는 이번 FA 시장에서 제이코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 7년 1억 5300만 달러)에 버금가는 규모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보라스는 “추신수는 정말 존경받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가 특급 FA 대우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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