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락앤락’ 손승락이 2013 골든글러브 투수부문을 수상했다. 1994년 정명원(당시 태평양) 이후 19년 만에 구원투수가 골든글러브를 가져간 것이다.
손승락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분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시즌 3승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으로 올 시즌 넥센을 창단 첫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손승락은 “받을지 몰라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넥센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이장석 대표님과 매니저님, 홍보팀에 감사하다”며 “아무 것도 아닌 선수였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나를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내가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손승락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분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시즌 3승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으로 올 시즌 넥센을 창단 첫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손승락은 “받을지 몰라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넥센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이장석 대표님과 매니저님, 홍보팀에 감사하다”며 “아무 것도 아닌 선수였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는데, 나를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내가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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