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의 외야 교통정리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맷 켐프와 안드레 이디어가 이번 겨울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은 8일(한국시간)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의 칼럼을 통해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8명의 거물급 선수를 소개했다.
켐프와 이디어는 데이빗 프라이스(템파베이), 제프 살마자(시카고 컵스),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빌리 버틀러(캔자스시티), 체이스 헤들리(샌디에이고), 호위 켄드릭(LA엔젤스)와 함께 8명에 선정됐다.
이들이 선정된 것은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다저스는 현재 외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켐프와 이디어를 비롯, 칼 크로포드에 야시엘 푸이그까지 네 명의 주전급 외야수가 포진해 있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작 피더슨도 빠르면 2014시즌 메이저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기존 자원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 2011년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인 켐프, 지난 시즌부터 트레이드 가능성에 시달린 이디어가 트레이드 주요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SPN은 켐프에 대해 “몸이 아프지만 않다면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그의 몸 상태를 관건으로 꼽았다. 켐프는 2013시즌 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다저스가 쉽게 트레이드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그의 부상 때문. 정규시즌이 끝난 뒤 부상 부위에 수술을 받은 그는 일단 2014시즌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디어는 포지션 중복이 문제다. 우익수를 야시엘 푸이그에게 내줬다. 2013시즌에는 켐프가 부상에 시달리며 중견수로 변신에 성공, 간신히 입지를 다졌다. ESPN은 푸이그-켐프-크로포드의 외야 라인이 다저스에게는 최선의 구성이라고 평가하면서 현실적으로 이디어가 가장 논리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볼티모어, 시애틀 등이 외야 FA 보강에 실패할 시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greatnemo@maekyung.com]
ESPN은 8일(한국시간)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의 칼럼을 통해 이번 오프시즌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8명의 거물급 선수를 소개했다.
켐프와 이디어는 데이빗 프라이스(템파베이), 제프 살마자(시카고 컵스), 브랜든 필립스(신시내티), 빌리 버틀러(캔자스시티), 체이스 헤들리(샌디에이고), 호위 켄드릭(LA엔젤스)와 함께 8명에 선정됐다.
ESPN은 맷 켐프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MK스포츠 DB |
기존 자원에 대한 정리가 필요한 상황. 2011년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인 켐프, 지난 시즌부터 트레이드 가능성에 시달린 이디어가 트레이드 주요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ESPN은 켐프에 대해 “몸이 아프지만 않다면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그의 몸 상태를 관건으로 꼽았다. 켐프는 2013시즌 어깨와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다저스가 쉽게 트레이드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그의 부상 때문. 정규시즌이 끝난 뒤 부상 부위에 수술을 받은 그는 일단 2014시즌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를 푸이그에게 뺏긴 이디어는 가장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외야수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들은 볼티모어, 시애틀 등이 외야 FA 보강에 실패할 시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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