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존폐 논란이 일었던 ‘스플릿’ 시스템이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에도 실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시즌 K리그 대회 방식 및 일정을 확정지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K리그 클래식의 스플릿 시스템은 유지된다. 대신 스플릿 라운드 경기수를 줄여 상,하위 그룹간의 관심도를 최대한 줄이면서 보다 각 그룹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시켰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33라운드를 진행한 후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나눠 스플릿 라운드를 갖는다. 스플릿 라운드는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끼리 1차례씩만 붙는다.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자동 강등되며, 11위 팀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결정 짓는다.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10개 팀이 참가하며, 최대 2개 팀이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다.
1위 팀은 자동 승격된다.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은 2~4위 팀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한다. 3위 팀과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가진 후, 승자가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경기는 모두 단판으로 승부를 기란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일정도 확정됐다.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은 내년 3월 8일이며, 2주 뒤 K리그 챌린지가 시작된다.
K리그 클래식은 11월 30일 38라운드 일정을 마치는 반면, K리그 챌린지는 2주 빠른 11월 16일에 정규시즌이 종료된다. K리그 챌린지는 11월 22일 준플레이오프를, 11월 29일(혹은 30일) 플레이오프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3일과 7일 열리며, 올스타전은 8월 첫째 주말 치러질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시즌 K리그 대회 방식 및 일정을 확정지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K리그 클래식의 스플릿 시스템은 유지된다. 대신 스플릿 라운드 경기수를 줄여 상,하위 그룹간의 관심도를 최대한 줄이면서 보다 각 그룹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시켰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33라운드를 진행한 후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나눠 스플릿 라운드를 갖는다. 스플릿 라운드는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끼리 1차례씩만 붙는다.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은 내년 3월 8일 개막해 11월 30일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다. 존폐 여부를 놓고 각론이 일었던 스플릿 시스템은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는 10개 팀이 참가하며, 최대 2개 팀이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할 수 있다.
1위 팀은 자동 승격된다.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은 2~4위 팀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한다. 3위 팀과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가진 후, 승자가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경기는 모두 단판으로 승부를 기란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대회 일정도 확정됐다.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은 내년 3월 8일이며, 2주 뒤 K리그 챌린지가 시작된다.
K리그 클래식은 11월 30일 38라운드 일정을 마치는 반면, K리그 챌린지는 2주 빠른 11월 16일에 정규시즌이 종료된다. K리그 챌린지는 11월 22일 준플레이오프를, 11월 29일(혹은 30일) 플레이오프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12월 3일과 7일 열리며, 올스타전은 8월 첫째 주말 치러질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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