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와다 유타카 한신 타이거즈 감독이 오승환(31)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 공부에 나선다. 팀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한글 공부에 대해 지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데일리스포츠 등의 일본 언론은 1일 “한신 와다 감독이 오승환 입단을 앞두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오승환의 빠른 적응을 위해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와다 감독은 “오승환과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 투수코치와 포수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글 강좌를 열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오승환 도우미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오승환이 외국인 선수, 용병의 신분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생각이다.
팀 성적을 위해 영입한 외국인 선수지만, 마음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에서다. 한신은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하는 오승환을 위해 “안녕하세요”라는 기본적인 인사를 모두 익혀 한국어로 전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한신은 오승환의 입단식도 성대하게 준비했다.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입단식을 치르는데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입단식을 다시 치른다.
이 자리에서 22번의 등번호가 새겨진 한신 유니폼을 최초로 입을 예정이다.
[one@maekyung.com]
데일리스포츠 등의 일본 언론은 1일 “한신 와다 감독이 오승환 입단을 앞두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오승환의 빠른 적응을 위해 감독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와다 감독은 “오승환과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 투수코치와 포수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글 강좌를 열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오승환 도우미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오승환이 외국인 선수, 용병의 신분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생각이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이 오승환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익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신은 오승환의 입단식도 성대하게 준비했다.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입단식을 치르는데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을 비롯한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입단식을 다시 치른다.
이 자리에서 22번의 등번호가 새겨진 한신 유니폼을 최초로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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