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논란’에 중심에 섰던 박은선(27·서울시청)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성별 논란을 낳았던 박은선 선수를 재조명했다.
박은선은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는 진짜 귀여웠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선은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치마를 입거나, 목걸이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줍게 웃고 있다.
박은선은 “어렸을 때 예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운동하면서 외모가 많이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서운했다. 경기가 끝나면 수고했다고 격려해주시던 분들이다”라며 성별 의혹을 나타낸 6개팀 감독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한편 지난 7일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청팀을 제외한) 6개의 실업팀 감독들은 ‘올 연말까지 박은선의 성별 진단을 판정해주지 않을 시 내년 출전을 보이콧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연맹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지난 2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성별 논란을 낳았던 박은선 선수를 재조명했다.
박은선은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는 진짜 귀여웠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선은 여느 여자아이들처럼 치마를 입거나, 목걸이를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수줍게 웃고 있다.
박은선 어린시절, 박은선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캡처 |
한편 지난 7일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청팀을 제외한) 6개의 실업팀 감독들은 ‘올 연말까지 박은선의 성별 진단을 판정해주지 않을 시 내년 출전을 보이콧하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연맹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