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용수 감독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3 AFC 어워즈’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서울을 이끌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최용수 감독은 역대 남자 부문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6번째 한국인이 됐다. 앞서 박종환 감독(1995년), 차범근 감독(1997년), 차경복 감독(2003년), 허정무 감독(2009년), 김호곤 감독(2012년)이 수상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을 포함하면 한국은 7명을 배출한 셈이다.
여자 U-19 대표팀이 여자 부문 올해의 대표팀에 뽑혔다, 여자 U-19 대표팀은 지난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장슬기(강원도립대)는 여자 부문 올해의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여자 부문 올해의 청소년상 수상은 여민지(2010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공로상인 다이아몬드 오브 아시아 수상자가 됐다.
한편, 남자 부문 하대성(서울)은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데얀(서울)도 각각 올해의 해외파, 올해의 외국인선수 후보에 포함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최용수 감독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13 AFC 어워즈’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서울을 이끌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면서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여자 U-19 대표팀이 여자 부문 올해의 대표팀에 뽑혔다, 여자 U-19 대표팀은 지난 10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장슬기(강원도립대)는 여자 부문 올해의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여자 부문 올해의 청소년상 수상은 여민지(2010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공로상인 다이아몬드 오브 아시아 수상자가 됐다.
한편, 남자 부문 하대성(서울)은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손흥민(레버쿠젠)과 데얀(서울)도 각각 올해의 해외파, 올해의 외국인선수 후보에 포함됐으나,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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