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이번 오프시즌 선발 보강에 나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36)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 ‘ESPN 1500’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미네소타가 아로요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선발진이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선발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은 것은 이들이 유일하다. 11명의 선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한 명도 10승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이들의 부진은 심각했다.
때문에 미네소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발 자원 보강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그중 아로요는 영입 목표 1순위다. 2005년 이후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선발등판 했을 정도로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2013년 신시내티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낸 그는 32경기에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다.
미네소타는 아직 아로요에게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LB 트레이드루머’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네소타가 정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MLB 트레이드 루머’, ‘ESPN 1500’ 등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일제히 미네소타가 아로요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선발진이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선발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은 것은 이들이 유일하다. 11명의 선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한 명도 10승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이들의 부진은 심각했다.
선발 보강을 노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FA 투수 브론슨 아로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미네소타는 아직 아로요에게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LB 트레이드루머’는 머지않은 미래에 미네소타가 정식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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