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지난 24일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2 승리를 견인한 FC서울의 골잡이 데얀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위클리베스트’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데얀은 부산전에서 전반 25분, 탁월한 볼터치에 이은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갈랐으며, 후반 PK로 쐐기골까지 작렬키면서 리그 최고의 골잡이다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2골을 추가한 데얀은 시즌 17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19골)과의 격차를 2골차로 좁혔다.
경남의 신예 공격수 강종국은 데얀과 함께 베스트FW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원정을 떠난 강종국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과감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으면서 경남에 잔류희망을 안겼다. 프로 데뷔골의 가치는 천금과 같았다.
위클리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은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전북의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정혁(전북) 김성환(울산) 김인한(경남)이 선정됐으며 수비 부문은 강민수(울산) 임종은, 코니(이상 전남) 차두리(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인천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전북의 베테랑 수문장 최은성이 영예를 차지했다.
[lastuncle@maekyung.com]
데얀은 부산전에서 전반 25분, 탁월한 볼터치에 이은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갈랐으며, 후반 PK로 쐐기골까지 작렬키면서 리그 최고의 골잡이다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2골을 추가한 데얀은 시즌 17호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19골)과의 격차를 2골차로 좁혔다.
FC서울의 간판 골잡이 데얀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위클리베스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위클리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은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전북의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정혁(전북) 김성환(울산) 김인한(경남)이 선정됐으며 수비 부문은 강민수(울산) 임종은, 코니(이상 전남) 차두리(서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인천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전북의 베테랑 수문장 최은성이 영예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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