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내야수 닉 푼토(36)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로 팀을 옮긴다. 다저스 내야의 재편이 시작됐다는 현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야후스포츠 및 미국 언론들은 푼토와 오클랜드가 1년간 275만 달러(약 29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푼토와 오클랜드의 계약에는 25만 달러(약 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있으며, 2015년에는 역시 275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푼토는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를 기록했다. 주전은 아니었지만 백업 유격수로 시즌 중 부상에 시달린 헨리 라미레스의 빈자리를 메워왔다.
푼토가 이적하면서 다저스는 백업 내야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알렉스 게레로를 영입했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의 거취도 불투명하고 마크 엘리스, 마이클 영, 제리 헤어스톤, 스킵 슈마커 등도 모두 FA라 팀에 남는다는 보장이 없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라미레스를 3루로 이동시키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하며 FA 스테판 드루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jcan1231@maekyung.com]
14일 야후스포츠 및 미국 언론들은 푼토와 오클랜드가 1년간 275만 달러(약 29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푼토와 오클랜드의 계약에는 25만 달러(약 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들어있으며, 2015년에는 역시 275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걸려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백업 내야수 닉 푼토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로 떠났다. 사진=MK스포츠 DB |
푼토가 이적하면서 다저스는 백업 내야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알렉스 게레로를 영입했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의 거취도 불투명하고 마크 엘리스, 마이클 영, 제리 헤어스톤, 스킵 슈마커 등도 모두 FA라 팀에 남는다는 보장이 없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라미레스를 3루로 이동시키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하며 FA 스테판 드루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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