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재계약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매팅리는 1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있는 곳을 사랑한다”며 입을 연 그는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나도 그렇고 구단도 그렇고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매팅리가 자신의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 10월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이후 가진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매팅리는 2014년 옵션을 보장받았지만, 레임덕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구단에 재계약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구단이 매팅리의 오른팔인 트레이 힐만 벤치 코치를 해임하면서 관계가 흐트러질 위기에 처했지만, 양 측이 2014년 감독직을 유지하는데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다저스는 하루 앞선 12일 매팅리가 다음 시즌 팀을 이끌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2011년 조 토리에 이어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매팅리는 3년 연속 5할 승률을 넘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 속에서 한때 경질 위기에 몰렸지만, 7월 이후 반전에 성공하면서 92승 70패를 기록, 4년 만에 팀을 서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매팅리는 13일 발표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1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 있는 곳을 사랑한다”며 입을 연 그는 “현재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나도 그렇고 구단도 그렇고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매팅리가 자신의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지난 10월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이후 가진 기자회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매팅리는 2014년 옵션을 보장받았지만, 레임덕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구단에 재계약을 요구한 바 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재계약 논의에 대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1년 조 토리에 이어 다저스 지휘봉을 잡은 매팅리는 3년 연속 5할 승률을 넘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 속에서 한때 경질 위기에 몰렸지만, 7월 이후 반전에 성공하면서 92승 70패를 기록, 4년 만에 팀을 서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매팅리는 13일 발표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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