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다메스 리즈(LG 트윈스)가 국내 진출 후 가장 좋은 공을 던졌다.
리즈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07개.
두산 타자들이 못 했다기 보다는 리즈의 공이 워낙 좋았다. 리즈는 경기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했다. 체력 안배를 잘 한 것이다.
볼배합과 제구력 또한 완벽했다. 리즈의 최대 약점은 제구력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반면 두산 타선은 리즈를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급했다.
리즈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후반기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리즈는 좋은 능력을 갖고 한국에 와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LG는 리즈가 완벽한 투구를 하지 못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가정을 하게 만들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타선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야구는 한 번의 기회에서 3,4점이 날 수 있다. LG는 2점 차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4회 1사 2,3루에서 3번 이진영, 4번 정성훈이 타점을 올리지 못한 장면. 8회 1사 3루에서 최재훈의 송구에 주자가 아웃당한 장면은 아쉬움이 크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잘치고 있는 박용택이 타석에 있는데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었다.
LG는 결과에서는 이겼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전 삼성·LG 코치]
리즈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으로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07개.
두산 타자들이 못 했다기 보다는 리즈의 공이 워낙 좋았다. 리즈는 경기 후반까지 스피드를 유지했다. 체력 안배를 잘 한 것이다.
리즈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에서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리즈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후반기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리즈는 좋은 능력을 갖고 한국에 와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LG는 리즈가 완벽한 투구를 하지 못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가정을 하게 만들었다.
이기기는 했지만 만족할 만한 경기는 아니었다. 타선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야구는 한 번의 기회에서 3,4점이 날 수 있다. LG는 2점 차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4회 1사 2,3루에서 3번 이진영, 4번 정성훈이 타점을 올리지 못한 장면. 8회 1사 3루에서 최재훈의 송구에 주자가 아웃당한 장면은 아쉬움이 크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잘치고 있는 박용택이 타석에 있는데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었다.
LG는 결과에서는 이겼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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