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포수 A.J. 엘리스(32, LA 다저스)가 함께 호흡을 맞춘 류현진(26)의 투구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8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3루타)를 기록한 엘리스는 경기 후 MLB.com을 통해 “류현진은 강타선을 상대로 아주 잘 던졌다”며 박수를 보냈다.
엘리스는 각도 큰 커브와 슬라이더 등 정규시즌과는 다른 볼배합을 통해 류현진의 호투를 도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역시 “류현진은 올해 중요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잘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리즈의 경험이 류현진에게 큰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앞서갈 수 있었다. 느린 변화구도 잘 사용했다”며 볼배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ball@maekyung.com]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호투, 한국인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8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3루타)를 기록한 엘리스는 경기 후 MLB.com을 통해 “류현진은 강타선을 상대로 아주 잘 던졌다”며 박수를 보냈다.
15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 7회초 종료 후 교체된 류현진과 포수 A.J.엘리스가 더그아웃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역시 “류현진은 올해 중요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잘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리즈의 경험이 류현진에게 큰 도움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패스트볼을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앞서갈 수 있었다. 느린 변화구도 잘 사용했다”며 볼배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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