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31,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호투의 비결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벌랜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5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벌랜더는 MLB.com을 통해 “마운드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최근 등판 중 체인지업이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다. 좌타자가 많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체인지업은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했던 디트로이트의 목표는 오직 단 하나다.
벌랜더는 “디트로이트는 일 년 내내 우승을 목표로 달려오고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트로이 헌터 같은 선수도 자신이 은퇴하기 전에 우승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패하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지 경험했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게 된 디트로이트는 오는 13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올라온 보스턴 레드삭스와 격돌한다.
[ball@maekyung.com]
벌랜더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5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벌랜더는 MLB.com을 통해 “마운드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최근 등판 중 체인지업이 이렇게 좋았던 적은 없었다. 좌타자가 많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체인지업은 매우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벌랜더가 자신의 체인지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벌랜더는 “디트로이트는 일 년 내내 우승을 목표로 달려오고 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트로이 헌터 같은 선수도 자신이 은퇴하기 전에 우승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패하는 것이 얼마나 쓰라린지 경험했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하게 된 디트로이트는 오는 13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올라온 보스턴 레드삭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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