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아쉽게도 시즌 7승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 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7월 초 끝난 메이저대회인 US오픈까지 시즌 6승을 거둔 박인비는 올 시즌 투어 대회 톱 10 진입 횟수를 9번으로 늘려 관심을 모았습니다.
US오픈을 끝으로 이후 슬럼프에 빠져 브리티시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42위, 공동 67위에 머문 박인비는 모처럼 샷 감각을 되찾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세계 랭킹·시즌 상금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3위 상금 약 12만 달러를 획득한 박인비는 시즌 상금을 총 230만 달러로 늘렸습니다.
우승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중국의 펑산산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한타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박인비 3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인비 3위, 박세리 등등 우리나라 골퍼들 장난아니네” “박인비 3위, 우승은 아니어도 축하해요!” “박인비 3위,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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