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박 감독은 이란과 특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그는 지난 2002~2005년까지 이란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다.
전 친정팀인 이란과의 대결에 대해 박 감독은 "팀을 옮기면 옛 일은 모두 잊어야 한다. 나는 이제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며 "이란 선수들은 경기력이 뛰어난 반면 성격이 다혈질이라는 약점이 있다. 한 번 페이스를 잃으면 그대로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같은 날 각팀 단장·감독·팀닥터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제너럴미팅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이 24개에서 21개국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인도네시아·파키스탄이 대회 출전을 철회했다.
24강에서 21강으로 대회가 축소되며 조별리그 조편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당초 A조에 속해 있던 요르단과 인도네시아가 모두 빠지고 G조에 있던 우즈베키스탄이 A조로 자리를 옮겼다.
H조에서는 파키스탄이 제외되고 남아있는 레바논과 태국 양 팀이 대결을 펼친다.
이로 인해 각 2팀씩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A조(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G조(인도·카타르)·H조(레바논·태국)는 21강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모두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coolki@maekyung.com]
전 친정팀인 이란과의 대결에 대해 박 감독은 "팀을 옮기면 옛 일은 모두 잊어야 한다. 나는 이제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며 "이란 선수들은 경기력이 뛰어난 반면 성격이 다혈질이라는 약점이 있다. 한 번 페이스를 잃으면 그대로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같은 날 각팀 단장·감독·팀닥터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제너럴미팅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이 24개에서 21개국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요르단·인도네시아·파키스탄이 대회 출전을 철회했다.
박기원(아랫줄 왼쪽) 한국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만 스포츠 콤플렉스를 찾아 이란과 카자흐스탄과의 제17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21강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대한배구협회 제공 |
H조에서는 파키스탄이 제외되고 남아있는 레바논과 태국 양 팀이 대결을 펼친다.
이로 인해 각 2팀씩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A조(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G조(인도·카타르)·H조(레바논·태국)는 21강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모두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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