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한 차례 더 등판 기회를 갖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마지막 날 한 차례 더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뒤 30일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다.
매팅리는 류현진에 대해 “항상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등판(17일 애리조나전)에서는 안타를 2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스프링캠프 훈련 첫 날 달리기에서 맨 뒤로 처진 모습을 기억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그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후 6주 동안 더 좋은 상태를 만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첫 해 많은 성공을 거뒀다. 자신감이 넘쳤고, 스스로를 믿었다”며 그의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다시 30일 등판으로 화제를 돌린 매팅리는 “120개씩 던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적게 던지지도 않을 것이다. 평소와 같은 등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인 맷 케인도 시즌 마지막 날 등판을 할 예정이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일요일 경기에 한 번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마지막 날 한 차례 더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25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뒤 30일 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다.
류현진이 30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스프링캠프 훈련 첫 날 달리기에서 맨 뒤로 처진 모습을 기억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그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이후 6주 동안 더 좋은 상태를 만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이어서 “류현진은 첫 해 많은 성공을 거뒀다. 자신감이 넘쳤고, 스스로를 믿었다”며 그의 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다시 30일 등판으로 화제를 돌린 매팅리는 “120개씩 던지는 일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적게 던지지도 않을 것이다. 평소와 같은 등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인 맷 케인도 시즌 마지막 날 등판을 할 예정이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케인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일요일 경기에 한 번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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