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표권향 기자] “Never 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15일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전날 경기 이후 선수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사실을 전했다.
전날 SK는 4위 넥센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4강 기로에 서있는 SK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했다. 그러나 강정호에게 솔로홈런,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3-7로 졌다. 이날의 패배로 SK는 넥센에게 5경기 차로 밀려났다.
이만수 감독은 “어제 일은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홍보팀, 트레이너, 전력 분석원, 프론트 등 약 50여 명에게 ‘Never ever give up'이라고만 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던 이만수 감독은 내용만 복사를 한 뒤, 일일이 이름을 검색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만수 감독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이들은 답문으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만수 감독은 “아쉬운 건 선수들도 잘 안다. 4경기 차에서 5경기 차가 되니깐 다 같은 마음이다”라며 “모두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선수들과 따로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gioia@maekyung.com]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15일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전날 경기 이후 선수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냈던 사실을 전했다.
전날 SK는 4위 넥센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4강 기로에 서있는 SK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했다. 그러나 강정호에게 솔로홈런, 박병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3-7로 졌다. 이날의 패배로 SK는 넥센에게 5경기 차로 밀려났다.
이만수 감독은 14일 넥센전 이후 선수들에게 "Never ever give up"이라고만 쓴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던 이만수 감독은 내용만 복사를 한 뒤, 일일이 이름을 검색해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만수 감독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이들은 답문으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만수 감독은 “아쉬운 건 선수들도 잘 안다. 4경기 차에서 5경기 차가 되니깐 다 같은 마음이다”라며 “모두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선수들과 따로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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