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에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중인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핸리 라미레즈는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맷 켐프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라미레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매팅리는 하루 뒤인 14일 경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밀검진을 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계속해서 작은 통증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이 시점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 구단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라미레즈의 정밀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허리에 신경 자극 증세가 있으며, 다음 주에는 출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그의 빈자리는 닉 푼토가 맡게 될 예정이다. 매팅리는 푼토에 대해 “꾸준히 유격수 자리에서 활약해왔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켐프는 베이스 러닝의 필수 요소인 곡선 달리기를 소화했다. 매팅리는 “정확히 어느 정도 속도와 각도로 달렸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계속해서 진전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켐프는 현재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 재활을 진행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라미레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매팅리는 하루 뒤인 14일 경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밀검진을 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계속해서 작은 통증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이 시점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핸리 라미레즈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맷 켐프는 곡선 달리기를 시작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