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보스턴 레드 삭스가 한 번 폭발한 타격이 식을 줄 모른다. 뉴욕 양키스를 3일 연속 꺾고 5연승 행진을 달렸다.
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양키스전에서 홈런 4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9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2-1로 이긴 이후 5연승이다. 87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자랑했다.
보스턴은 지난 5일 디트로이트전에서 20득점을 올리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절정의 타격감은 계속 이어졌다. 이후 양키스와 3경기에서도 34득점을 뽑아냈다. 최근 4경기의 평균 득점이 13.5득점에 이른다.
양키스를 상대로 지난 6일과 7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보스턴은 이날 초반부터 양키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회 마이크 나폴리의 선제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3회 조니 고메스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 4회에만 안타 6개(2루타 3개)를 치며 대거 5점을 획득했다. 스코어는 10-2로 벌어졌고,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양키스는 6회와 8회 각각 4점과 2점을 뽑으며 추격을 펼쳤지만 힘이 부족했다.
보스턴 선발 존 래키는 5⅔이닝 동안 7실점을 하고도 타선의 화끈한 지원 덕분에 시즌 9승(12패)를 기록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다자와 준이치는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3번째 홀드를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보스턴은 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양키스전에서 홈런 4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9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2-1로 이긴 이후 5연승이다. 87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자랑했다.
보스턴 레드 삭스는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3.5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양키스를 상대로 지난 6일과 7일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던 보스턴은 이날 초반부터 양키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회 마이크 나폴리의 선제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보스턴은 3회 조니 고메스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 4회에만 안타 6개(2루타 3개)를 치며 대거 5점을 획득했다. 스코어는 10-2로 벌어졌고,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양키스는 6회와 8회 각각 4점과 2점을 뽑으며 추격을 펼쳤지만 힘이 부족했다.
보스턴 선발 존 래키는 5⅔이닝 동안 7실점을 하고도 타선의 화끈한 지원 덕분에 시즌 9승(12패)를 기록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다자와 준이치는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3번째 홀드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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