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시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경기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1-1, 8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 1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홈팀 대만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베네수엘라는 4패가 됐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김태진(신일고)은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3회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아웃 후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 한 후 투수 베가스의 보크 때 2루까지 갔다. 이어 김하성(야탑고)의 중전 안타로 1,3루를 만든 한국은 베가스의 타자 뒤로 빠지는 폭투 때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한국은 3번 타자 임병욱(덕수고)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낸데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한국팀의 이번 대회 첫 홈런.
한국은 이후 베네수엘라를 몰아붙였다. 4회 2사 2루에서 배병옥(성남고)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 김태진의 내야 쪽 타구를 유격수가 잡지 못하며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임병욱은 바뀐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좌익수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한국은 두 점을 더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5회 2사 1,2루에서 배병옥의 유격수 쪽 타구 때 상대 수비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추가했다. 한국은 6회 2사 1,2루에서 박찬호의 좌전 안타로 10점째를 뽑아냈다.
베네수엘라는 7회말 2아웃에서 한 점을 만회하며 7회 콜드게임을 면했지만 한국은 8회 1사 1,3루에서 상대 보크로 한 점을 더 얻으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3번 타자 임병욱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ball@maekyung.com]
정윤진(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시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경기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1-1, 8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서 1승3패를 기록한 한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홈팀 대만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베네수엘라는 4패가 됐다.
한국대표팀이 8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3회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1아웃 후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 한 후 투수 베가스의 보크 때 2루까지 갔다. 이어 김하성(야탑고)의 중전 안타로 1,3루를 만든 한국은 베가스의 타자 뒤로 빠지는 폭투 때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한국은 3번 타자 임병욱(덕수고)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낸데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한국팀의 이번 대회 첫 홈런.
한국은 이후 베네수엘라를 몰아붙였다. 4회 2사 2루에서 배병옥(성남고)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 김태진의 내야 쪽 타구를 유격수가 잡지 못하며 한 점을 더 얻었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임병욱은 바뀐 투수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좌익수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한국은 두 점을 더 보태며 7-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5회 2사 1,2루에서 배병옥의 유격수 쪽 타구 때 상대 수비 송구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추가했다. 한국은 6회 2사 1,2루에서 박찬호의 좌전 안타로 10점째를 뽑아냈다.
베네수엘라는 7회말 2아웃에서 한 점을 만회하며 7회 콜드게임을 면했지만 한국은 8회 1사 1,3루에서 상대 보크로 한 점을 더 얻으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3번 타자 임병욱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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