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콜로라도 덴버)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 윌 베나블이 2년간 850만 달러(약 93억 원)에 팀과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베나블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2년간 8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연봉인 267만 5천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MLB닷컴’은 이번 계약이 2년 간의 연봉 조정 기간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6년 차인 베나블은 이번 시즌 129경기에서 타율 0.273 20홈런 49타점을 기록 중이다. 7월 들어 타율 0.30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홈런 8개를 포함, 40안타를 때리며 타율 0.367를 기록하는 등 여름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투수 상대 타율도 0.231에서 0.270으로 올랐으며, 20홈런도 데뷔 후 최다 시즌 기록이다. 지난 해 세운 시즌 최다 안타(110안타) 기록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쉬 번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최근 “베나블은 우리 팀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선수다. 뭔가를 시키면 그 이상을 해내는 선수”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베나블은 대학교 시절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고,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의 아버지 맥스 베나블은 현재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베나블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2년간 8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연봉인 267만 5천 달러를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MLB닷컴’은 이번 계약이 2년 간의 연봉 조정 기간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윌 베나블이 팀과 2년 85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좌투수 상대 타율도 0.231에서 0.270으로 올랐으며, 20홈런도 데뷔 후 최다 시즌 기록이다. 지난 해 세운 시즌 최다 안타(110안타) 기록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쉬 번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최근 “베나블은 우리 팀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선수다. 뭔가를 시키면 그 이상을 해내는 선수”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베나블은 대학교 시절 농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고,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의 아버지 맥스 베나블은 현재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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