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카푸아노가 정말 부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팀의 5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를 두둔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카푸아노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평균자책점은 4.74에서 4.50으로 내려갔다.
매팅리는 “카푸아노의 오늘 투구는 멋졌다. 경기 내내 구위를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카푸아노를 칭찬했다.
카푸아노는 지난 8월 10일 템파베이전에서 4 1/3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하는 등 최근 네 차례 선발 등판에서 5이닝 이상을 넘기지 못하며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보스턴전에서도 5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날 거란 예측도 제기됐다.
매팅리는 그러나 카푸아노를 두둔했다. 지난 네 차례 등판과 이날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정말 카푸아노가 못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카푸아노는 꾸준히 이닝을 소화해왔다”며 선발의 역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팅리는 이날 역전에 성공한 팀 타선에 대해 “결승 득점의 발판을 놓은 스킵 슈마커부터 동점 적시타를 때린 아드리안 곤잘레스까지 모두가 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상하위 타선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팀의 5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를 두둔했다.
매팅리가 이끄는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카푸아노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평균자책점은 4.74에서 4.50으로 내려갔다.
매팅리는 “카푸아노의 오늘 투구는 멋졌다. 경기 내내 구위를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카푸아노를 칭찬했다.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끈 돈 매팅리 감독이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를 칭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매팅리는 그러나 카푸아노를 두둔했다. 지난 네 차례 등판과 이날을 비교해달라는 말에 “정말 카푸아노가 못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카푸아노는 꾸준히 이닝을 소화해왔다”며 선발의 역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팅리는 이날 역전에 성공한 팀 타선에 대해 “결승 득점의 발판을 놓은 스킵 슈마커부터 동점 적시타를 때린 아드리안 곤잘레스까지 모두가 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상하위 타선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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