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유력매체 LA 타임즈가 LA 다저스의 경기 결과에 대해 직격타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6으로 패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이어오던 연승행진끝에 첫 2연패를 겪었다.
이날 양 팀 맞대결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신인왕후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과 호세 페르난데스와의 맞대결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이 등판한 다저스의 9경기 모두 승리를 했기 때문에 특히 다저스팬들의 기대가 모아졌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투구내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직구 최고구속 92마일(약 148km)을 기록했으나, 제구난조로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히 꽂히지 않았다. 3회와 6회에는 집중 안타를 맞아 실점을 범했다. 결국 류현진은 7⅓이닝 6피안타 3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4패(12승)째에 빠졌다.
미국 유력매체 LA 타임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피칭은 괜찮았으나, 선발 10경기에서 처음으로 패전을 피할 정도로 훌륭하진 않았다. 류현진은 6피안타를 허용했으나, 두 차례 모두 집중타였다”라며 칭찬 반, 쓴 소리 반을 했다.
그러나 이날 패배를 류현진의 책임으로 돌리진 않았다. LA 타임즈는 “최근 두 달여 동안 이어지던 다저스의 연승행진이 멈췄다. 완전히 패닉상태다. 세계적인 다저스 타자들이 최근 슬럼프에 빠져 충격적이다”라고 타자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gioia@maekyung.com]
LA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6으로 패했다. 최근 두 달여 동안 이어오던 연승행진끝에 첫 2연패를 겪었다.
이날 양 팀 맞대결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신인왕후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과 호세 페르난데스와의 맞대결이었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이 등판한 다저스의 9경기 모두 승리를 했기 때문에 특히 다저스팬들의 기대가 모아졌었다.
류현진은 20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6피안타 3실점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해 시즌 4패(12승)째에 빠졌다. 사진(美 플로리다 마이애미)=한희재 특파원 |
미국 유력매체 LA 타임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피칭은 괜찮았으나, 선발 10경기에서 처음으로 패전을 피할 정도로 훌륭하진 않았다. 류현진은 6피안타를 허용했으나, 두 차례 모두 집중타였다”라며 칭찬 반, 쓴 소리 반을 했다.
그러나 이날 패배를 류현진의 책임으로 돌리진 않았다. LA 타임즈는 “최근 두 달여 동안 이어지던 다저스의 연승행진이 멈췄다. 완전히 패닉상태다. 세계적인 다저스 타자들이 최근 슬럼프에 빠져 충격적이다”라고 타자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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