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김연주의 폭발적인 3점포에 힘입어 미국을 접전 끝에 제압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5일 대만 먀오리 체육관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에서 김연주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28점을 쏟아부어 미국 유니버설 피닉스 그룹 선발팀을 연장 접전 끝에 97-93으로 이겼다. 전날 일본 프로농구팀 후지쓰 레드웨이를 이긴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리드를 잡은 한국은 수비 조직력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4쿼터 종료 직전 역전을 허용했다. 박혜진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해 86-86으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다시 수비력이 살아난 한국은 미국의 득점을 7점으로 묶고 김연주, 김수연, 이승아의 득점을 앞세워 진땀승을 거뒀다.
1.5군으로 구성된 이번 여자대표팀은 미국 아마추어를 상대로 힘겹게 이겨 망신 위기를 넘겼다.
[min@maekyung.com]
여자농구대표팀 김연주가 15일 대만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 농구대회에서 3점슛 9개를 폭발시키며 연장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3쿼터까지 리드를 잡은 한국은 수비 조직력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4쿼터 종료 직전 역전을 허용했다. 박혜진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해 86-86으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다시 수비력이 살아난 한국은 미국의 득점을 7점으로 묶고 김연주, 김수연, 이승아의 득점을 앞세워 진땀승을 거뒀다.
1.5군으로 구성된 이번 여자대표팀은 미국 아마추어를 상대로 힘겹게 이겨 망신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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