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상하위 타선을 오가며 맹타를 휘두르는 신세대 거포 김민성(25 넥센 히어로즈)이 위태로운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김민성은 올 시즌 전 경기(91경기) 선발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 13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김민성에 대해 “시즌 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시켰다. 그런데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김민성은 기본 메카닉이 있어 타율 2할7푼에서 2할8푼 45타점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훨씬 잘 해주고 있다”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김민성이 공수에서 활약을 해준 것 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성은 전반기 2할9푼2리를 기록했다. 그 상승세를 이어 후반기에도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하며 9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8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신세대 거포로 떠오른 김민성은 후반기 19타점을 올리며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민성에게도 약점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할8푼4리 1홈런 4타점으로 상대 전적이 아쉽다. 특히 15일 롯데 선발 홍성민과의 1군 맞대결은 처음이다.
상승세를 타고있는 김민성 입장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법. 후반기 넥센의 반전 키플레이어로 꼽힌 김민성이 휴식 후 새로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gioia@maekyung.com]
김민성은 올 시즌 전 경기(91경기) 선발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 13홈런 52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성은 후반기 홈런 1위에 올라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민성은 전반기 2할9푼2리를 기록했다. 그 상승세를 이어 후반기에도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하며 9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많은 홈런(8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신세대 거포로 떠오른 김민성은 후반기 19타점을 올리며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민성에게도 약점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할8푼4리 1홈런 4타점으로 상대 전적이 아쉽다. 특히 15일 롯데 선발 홍성민과의 1군 맞대결은 처음이다.
상승세를 타고있는 김민성 입장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법. 후반기 넥센의 반전 키플레이어로 꼽힌 김민성이 휴식 후 새로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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