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3년 만에 프랑스 리그1으로 복귀한 AS모나코(이하 모나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나니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지난 시즌 이미 재계약 문제로 팀과 마찰을 빚은 나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고, 새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 가운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큰 손’ 모나코가 나니를 구원해 줄 새 팀으로 부상했다. 이미 10명의 새로운 얼굴을 영입한 모나코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 주앙 무티뉴 등을 영입하며 화려한 공격진의 위용을 갖췄다.
모나코가 나니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제공=TOPIC/Splash News |
그는 이어 “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남아있으며, 필요하다면 몇몇 선수를 더 영입할 수도 있다”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나니는 맨유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프리시즌 중인 맨유는 30일(한국시간) 크루 알렉산드라(3부리그)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나니가 프리킥을 비롯해 멀티 골을 작성하며 맨유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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