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화성) 임성일 기자] 싹 바꿨다. 예상을 완벽하게 깨뜨렸다. 골키퍼 정성룡과 측면 공격수 윤일록을 제외하면 호주와의 1차전에 출전했던 스타팅 멤버 9명이 달라졌다.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공격진 일부를 교체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면적인 수정’이라 불러도 무방할 베스트일레븐을 내세웠다. 전혀 다른 팀이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명단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모두의 예상을 비웃는 파격적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호주전과 비교해 11명 중 9명이 새 얼굴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지난 20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내내 공격을 주도하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0-0 무승부에 그쳤던 홍명보호는 중국을 잡고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홍명보의 파격적인 엔트리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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