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의 상승세와 함께 첫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 대해 “생각만 해도 스릴이 넘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추신수의 신시내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56승(43패)을 거두면서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와 4.5게임 차, 2위 피츠버그와 3게임 차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3위 애리조나를 5게임 차로 따돌리며 2위를 유지했다.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추신수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그는 “팀 분위기도 괜찮다. 세인트루이스나 피츠버그가 잘하고 있지만, 상대가 잘 하는 것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 팀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곧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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