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신욱(울산)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발표한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를 발표하면서 김신욱을 주간 MVP로 뽑았다.
김신욱은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가진 지난 16일 K리그 클래식 제주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신욱은 지난 16일 제주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김신욱의 활약 속에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안긴 이재안(경남)이 김신욱의 공격 파트너로 뽑혔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레오나르도(전북),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아사모아(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용(울산), 이지남(대구), 김진규(서울), 장학영(부산)이 포함됐고, 신들린 선방쇼를 펼친 하강진(경남)이 골키퍼 부문에 올랐다.
2013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홍명보호에 차출된 선수들이 김신욱, 이명주, 박종우, 이용 등 4명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라운드 최고의 경기로는 4골이 터진 울산-제주전이 선정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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