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니퍼트는 전반기 마지막 게임이었던 17일 잠실 NC 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니퍼트가 17일 잠실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경기후 니퍼트는 “NC 타자들이 직구를 노릴 것이라 생각해서 변화구를 섞은 것이 주효했다”는 소감을 전한 후 “다승 단독 선두는 후반기에도 많은 경기 남아 있기에 아무런 의미 없다. 다만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것데 대해서는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하지만 팀이 좋은 분위기로 후반기를 맞이 하게 된 것에 더욱 만족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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