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 기대주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한 숨 소리만 깊어가고 있다.
LG 트윈스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G 트윈스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퓨처스리그 42경기 출전한 이장희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7타점 타율 2할5푼5리를 기록 중이었다.
이장희의 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퓨처스리그 93경기 출전, 타율 2할5푼9리 12타점 22득점 2도루. 그의 마지막 경기는 6월 27일 두산전으로 3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LG 측 관계자는 “송파경찰서에서 실족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장희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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