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축구 2경기 동안 무려 146골이 나오면서 승부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하부리그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돼, 나이지리아 축구협회(NFF)가 해당 구단에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6부리그 팀인 ‘플라테우 유나이티드’와 ‘폴리스머신’은 승점 동률 상황에서 최하위 프로리그격인 5부리그 ‘네이션와이드’로 승격하기 위해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렀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
외신에 따르면 플라테우와 폴리스머신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 골득실차를 앞서야 하는 상황이었다.
축구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스코어가 나오자 NFF는 해당 경기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끄러운 쇼"라고 규정하며 선수와 경기 관계자를 조사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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