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주 오하이오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고 있는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7푼3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시애틀의 좌완 선발 조 선더스와의 이날 첫 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7㎞짜리 바깥쪽 직구를 때려 투수 바로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를 쳐냈다.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선더스의 변화구를 잘 맞혔지만 상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5회말 2사 주자 1,3루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좌완 찰리 퍼부시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스탠딩 삼진 당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시애틀에 1-3으로 졌다.
[ball@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