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 등판 경기에 중견수로 나선 LA다저스 외야수 맷 켐프가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다.
켐프는 6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칼 크로포드와 교체됐다.
켐프는 이보다 앞선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후 왼쪽 어깨에 이상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와 돈 매팅리 감독이 나와 상태를 점검했고, 다시 타격에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2회 수비에서는 공을 잡지 않았다.
2회초 무사 2, 3루 다저스 맷 켐프가 스윙도중 왼쪽어깨에 통증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한편, 타저스는 켐프의 부상에 대해 견봉쇄골관절(AC joint) 부상이라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매일 차도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일단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부상이 길어질 경우 다저스는 당분간 크로포드-안드레 이디어-야시엘 푸이그의 체제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