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베일리, 노히트노런’
신시내티 호머 베일리가 생애 두 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습니다.
베일리는 3일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습니다.
호머 베일리는 이날 최고 96마일에 이르는 강속구와 다양한 볼 배합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6회까지는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아 퍼펙트의 위업을 달성할 뻔 했으나 7회 그레고 블랑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아쉽게 노히트노런에 그쳤습니다.
이날 경기현장에서는 호머 베일리와 추신수의 활약에 야구팬들은 기립박수로 응원을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한편 호머 베일리의 노히트노런은 지난해 9월 피츠버그전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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