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일본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25)가 지난 4월 출산한 사실에 일본 열도가 혼란에 휩싸였다. 당당하게 아이의 아버지를 밝히지 않은 것이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25)가 지난 4월 출산한 사실에 일본 열도가 혼란에 휩싸였다. 사진=아사히TV |
이 방송을 본 일본 현지 네티즌들은 “태어난 아기는 축복받아야 한다”, “아기를 안고 있을 때의 얼굴은 어머니의 얼굴이었다”, “낙태하지 않고 낳은 것은 훌륭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실망했다는 목소리가 더 컸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출산 후 아기를 키우는데 신경을 써야 하는데 소치 올림픽을 목표로 할 수 있겠느냐”, “정말 오랜만에 경악한 뉴스다”, “선수로서 여자로서 모두 실격이다” 등의 쓴소리를 했다.
한편, 안도 미키는 2014 소치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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