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NC 선발 아담 윌크가 안정적인 투구를 바탕으로 시즌 4승을 눈앞에 뒀다.
아담은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⅔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와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낸 아담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3회, 최재훈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뒤 민병헌에게 3루타,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3실점 하는 불안함을 보였다.
NC 선발 아담이 30일 마산 두산전에서 5⅔이닝 4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사진=MK스포츠DB |
아담 역시 4회와 5회에 볼넷으로 1명의 타자만 출루를 허용했을 뿐 6명의 타자를 범타처리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6회들어 1사 이후 최준석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홍성흔을 3루수 에러로 출루시켰고, 허경민에게 좌전안타를 맞는 등 구위가 흔들리자 임창민과 교체,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가 마무리된 현재 NC는 8-4로 4점자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아담의 투구수는 99개 였다.
[lsyoon@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