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천적이 등장했다. 류현진이 체이스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9호 피홈런이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회 어틀리에게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1회 첫 대결에서 홈런을 내준 류현진은 3회 두 번째 대결에서도 홈런을 내줬다. 볼 카운트 0-1에서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통타당하며 우측 담장을 라이너성으로 넘어갔다. 이 홈런으로 필라델피아는 2-3으로 추격했다.
류현진이 체이스 어틀리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어틀리는 메이저리그 데뷔 통산 20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홈런은 2011년 7월 24일 샌디에이고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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