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수비의 도움이 컸다.”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이 시즌 6승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3 프로야구 KIA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은 삼성은 시즌 37승2무23패를 기록,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29일 대구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삼성 윤성환이 마운드에 올라 KIA윤석민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윤성환이 KIA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사진(대구) = 김재현 기자 |
윤성환은 경기 종료 후 “제구는 잘 됐는데, 밸런스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최근 공의 회전이좋지 않았다”며 자신을 채찍질했다. 윤성환은 이어 “오늘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 방어율을 낮추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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