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4번 타자 최진행이 힘으로 한화 이글스의 6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2 이겼다.
최진행이 4번 타자의 힘으로 팀의 연패를 끊었다. 사진=MK스포츠 DB |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최진행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 한 개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팀이 승기를 잡는데 기여했다.
최진행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3볼1스트라이크에서 릭 밴덴헐크의 5구째를 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7호.
최진행은 힘으로 1타점을 더 보탰다. 2-0으로 앞선 5회 1사 1,3루에서 중견수에 깊숙한 플라이를 쳐 2타점 째를 올렸다.
최진행은 5월에 이어 6월에도 뜨거운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5월에 23경기에서 타율 3할5푼1리, 3홈런, 8타점, 16볼넷을 기록했다.
6월에 치른 15경기에서 최진행은 타율 3할4푼, 4홈런, 14타점, 4볼넷을 마크 중이다.
최진행과 함께 3번 김태균이 함께 살아난다면 한화는 약한 공격력을 만회할 수 있게 된다. 4번 최진행의 활약은 최하위 한화의 한 줄기 빛이다.
[ball@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