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선수들 31경기를 치르는 동안 정말 고생많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완벽한 투타의 조합을 선보이며 삼성 라이온즈를 무너뜨렸다. 특히 9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사진 = MK스포츠 DB |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우규민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3패)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3안타 1타점, 정성훈이 홈런 1방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기태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1경기 동안 선수들이 잘 해줘서 고맙다”며 “휴식기 동안 잘 쉬고, 준비 잘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초반의 실점과 상대투수 공략을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chany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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