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스윕을 거뒀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투수 노경은의 7이닝 2실점 역투와 이종욱의 5안타, 홍성흔의 3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시리즈 스윕을 거뒀다. d이종욱은 5안타 맹활약을 펼쳐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 선두타자 이종욱의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2사 이후 오재일이 좌측 방면의 깊은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노경은은 지난 19일 2이닝 5실점 강판의 수모를 씻어내는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쳐 팀 승리에 공헌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한화는 7회 1사에서 정현석의 중전안타에 이어 오선진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투런홈런을 터뜨려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두산이 오히려 8회 3점을 추가해 경기 승부를 가져왔다. 한화는 9회 김태완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는데 만족해야했다.
두산은 8회부터 정대현-오현택-이정호로 이어지는 계투진을 가동시켜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매조졌다.
[one@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