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알제리, 에티오피아가 2014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6일(현지l시간) 탄자니아와의 월드컵 아프리카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야야 투레가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는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 모로코(승점 8점)에 승점 5점차 앞선 C조 1위를 차지했다. 남은 모로코와 맞대결 결과에 관계없이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집트와 알제리도 각각 모잠비크, 르완다를 원정길에서 1-0으로 이겼다. 이집트와 알제리는 G조 1위를, H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A조의 에티오피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고 조 수위를 확정, 최종예선 무대를 밟았다. 지난 대회 개최국이었던 남아공은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rok1954@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